영 주도적인 사람

2012-04-29 966회

안양큰빛교회
031-457-2691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3
이경섭 목사님

욥기 2장 8~10절

설교요약 :

영 주도적인 사람

욥2:8-10

◇욥은 영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영주도적인 사람이며 프뉴마티코스 인간형입니다. 참 신앙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사람입니다. 욥의 아내는 역시 복을 받아야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전형을 욥은 아무 것이 없어도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신앙인의 표본입니다. 이러한 욥에게는 정말 소중한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로는 사람은 부요해도 얼마든지 영적일 수가 있습니다. 욥은 매우 부유한 사람입니다. 욥은 동방에서 가장 부요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식이 열이었습니다. 욥은 이것을 복으로서 누렸습니다. 자신의 실력이나 성실함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세상으로부터 온 것들을 거절하고 하나님으로부터만 분깃을 기대했습니다.

◇영적인 사람에게는 고난이 오히려 시너지를 만듭니다. 인생의 목적을 성공이나 부가 아닌 하나님께 두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성공이나 부가 사라진다고 해도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않고 오히려 목적의식이 뚜렷해집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역사하심 앞에서 욥의 편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순종이며 순종은 일종의 자기포기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작위적인 열심, 노력 자체가 아닙니다. 바리새인의 열심과 욥의 열심은 같지 않습니다. 고리타분한 신본주의자, 꽉 막힌 청교도주의, 혹은 말이 통하지 않는 금욕주의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완벽주의와도 다릅니다. 완벽주의는 실수하지 않음이나 다른 사람에 의해 인정받음으로부터 가치를 찾으려는 태도입니다. 완벽주의는 내가 그 일을 잘해야 나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야! 이렇게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욥은 오직 “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그러나 화도 올 수 있다. 하지만 그 화를 통해 하나님은 더욱 큰 것을 준비하고 계신다. 내가 이 땅에서 그것을 맛보지 못할 수도 있다. 맛보면 사명이고 맛보지 못하면 생명으로 축적이 된다.” 이렇게 영적인 의미로 고난을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욥기 2장 8~10절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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