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학대와 돌봄

2012-06-10 1,048회

안양큰빛교회
031-457-2691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3
이경섭 목사님

욥기 8장 1~8절

설교요약 :

영적인 학대와 돌봄

욥8:1-8

◇예수님은 안식일에도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한 편 손 마른 사람을 안식일에 고치시고 안식일에 병자를 치료했다는 바리새인들의 비판에 대하여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다.” (막2:27)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위하시고 사람이 자유하고 평강을 누리도록 성경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성경의 문자를 가지고 사람을 정죄하고 비판하며 지나친 기준을 요구함으로 영적 학대가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엘리바스가 경험에 의한 인과응보를 가지고 욥을 압박했다면 빌닷은 전통을 통한 사필귀정으로 욥을 밀어붙였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영적인 경구와 오늘날도 우리가 많이 인용하는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전통적인 원리도 인용됩니다. 빌닷은 전통에 따르는 자동적 사고에 익숙한 사람 같습니다. 전통이라면 전혀 비판 없이 받아들이면서 늘 새롭게 펼쳐지는 현실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방어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바로 빌닷입니다.

◇전통은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인이 죽으면 서재 하나가 불타는 것이다.”는 말처럼 소중한 삶의 경험이 후대의 시행착오를 줄여줍니다. 성경에서도 “센 머리 앞에 일어나라.” 고 교훈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하지만 반면에 남을 믿지 못하고, 지나치게 보수적이며, 고정관념과 선입견에 의해서 자신 만의 동굴에서 나오지 않으려는 위험성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동굴에서 나오려면 1. 방법이 아닌 원리에서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2. 고정관념이 아닌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서 열린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3. 다른 사람을 향해서 공감능력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공감하기 위해서는 우선 귀를 열어야 합니다. 상대의 말을 흘려듣지 말고 감정이입을 통해서 영혼의 울림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그 귀가 의사가 되어 듣기만 하는 것으로도 사람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전통은 오히려 세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욥기 8장 1~8절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청하건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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