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1 426회
하나님이 권념하사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이 막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일백 오십일 후에 감하고
칠월 곧 그 달 십칠일에 방주가 아라랏산에 머물렀으며
물이 점점 감하여 시월 곧 그 달 일일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사십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지은 창을 열고
까마귀를 내어 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그가 또 비둘기를 내어 놓아 지면에 물이 감한 여부를 알고자 하매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접족할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속 자기에게로 받아 들이고
또 칠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놓으매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또 칠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어 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육백 일년 정월 곧 그 달 일일에 지면에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 물이 걷혔더니
이월 이십칠일에 땅이 말랐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 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