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8 149회
동문교회 가족들이 봉독하는 영상 성경
본문 : 욥기 35장 - 38장
봉독 : 이정자 사모
일자 : 2022년 5월 28일(토)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그대는 이것을 합당하게 여기느냐 그대는 그대의 의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말이냐
그대는 그것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며 범죄하지 않는 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묻지마는
내가 그대와 및 그대와 함께 있는 그대의 친구들에게 대답하리라
그대는 하늘을 우러러보라 그대보다 높이 뜬 구름을 바라보라
그대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그대의 악행이 가득한들 하나님께 무슨 상관이 있겠으며
그대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그대의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그대의 악은 그대와 같은 사람에게나 있는 것이요 그대의 공의는 어떤 인생에게도 있느니라
사람은 학대가 많으므로 부르짖으며 군주들의 힘에 눌려 소리치나
나를 지으신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하며 밤에 노래를 주시는 자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자가 없구나
땅의 짐승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가르치시고 하늘의 새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지혜롭게 하시는 이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이도 없구나
그들이 악인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부르짖으나 대답하는 자가 없음은
헛된 것은 하나님이 결코 듣지 아니하시며 전능자가 돌아보지 아니하심이라
하물며 말하기를 하나님은 뵈올 수 없고 일의 판단하심은 그 앞에 있으니 나는 그를 기다릴 뿐이라 말하는 그대일까보냐
그러나 지금은 그가 진노하심으로 벌을 주지 아니하셨고 악행을 끝까지 살피지 아니하셨으므로
욥이 헛되이 입을 열어 지식 없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나를 잠깐 용납하라 내가 그대에게 보이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
내가 먼 데서 지식을 얻고 나를 지으신 이에게 의를 돌려보내리라
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
하나님은 능하시나 아무도 멸시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사
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 고난 받는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며
그의 눈을 의인에게서 떼지 아니하시고 그를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시며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
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
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
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
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 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상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
이제는 악인의 받을 벌이 그대에게 가득하였고 심판과 정의가 그대를 잡았나니
그대는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많은 뇌물이 그대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할까 조심하라
그대의 부르짖음이나 그대의 능력이 어찌 능히 그대가 곤고한 가운데에서 그대를 유익하게 하겠느냐
그대는 밤을 사모하지 말라 인생들이 밤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끌려 가리라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
그의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
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보라 그가 번갯불을 자기의 사면에 펼치시며 바다 밑까지 비치시고
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
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
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나 짐승들은 땅 속에 들어가 그 처소에 머무느니라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하나님이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그 구름의 번개로 번쩍거리게 하시는 것을 그대가 아느냐
그대는 겹겹이 쌓인 구름과 완전한 지식의 경이로움을 아느냐
땅이 고요할 때에 남풍으로 말미암아 그대의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그대가 아느냐
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 같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
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어찌 그에게 고할 수 있으랴 삼켜지기를 바랄 자가 어디 있으랴
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
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 주었느냐
그것으로 땅 끝을 붙잡고 악한 자들을 그 땅에서 떨쳐 버린 일이 있었느냐
땅이 변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이 되었고 그들은 옷 같이 나타나되
악인에게는 그 빛이 차단되고 그들의 높이 든 팔이 꺾이느니라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