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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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용 목사

빌립보서 4장 6절

설교요약 :

“이 사람의 감사가 불러온 기적”
2021년 11월 14일 주일예배

다니엘서 6 : 5 - 10 ; 빌립보서 4 : 6

다니엘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갈 때 함께 붙잡혀갔으나, 비참한 노예생활 중에도 신실하게 믿음으로 살아서, 마침내 메데 파사의 총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메데의 방백들은 다니엘을 시기하여 모함하여 제거하고자 하지만, 아무 흠이 없는 그를 도무지 책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방백들은 ‘이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니 이걸 이용해야겠다’며 계책을 꾸미고, 다리오 왕께 30일 동안 누구를 막론하고 왕 이외에 다른 신에게나 혹은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는 자가 있으면 가차없이 잡아다가 사자 굴속에 집어넣어서 죽이자고 조서를 올려 다리오의 허락을 받아냅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이 법을 어긴 댓가가 무었인줄 알면서도 이전처럼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무릎꿇고 하나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여기서 다니엘의 감사의 훌륭한 점을 찾아봅니다. 첫째, 다니엘은 언제나 감사 드렸습니다. 본문 10절에 ‘전에 하던 대로’라고 말씀합니다. 다니엘은 계속 감사해오다가, 오늘 이런 위기에서도 또 다시 감사했던 것입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또 항상 감사하게 되면, 마침내 엄청난 사건을 만나도 변함 없이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절대적인 감사였습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단6:10a) 감사했는데, 이 조서는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단6:7)라는 법입니다. 자기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죽게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감사했습니다. 이것은 조건적인 감사나 상대적인 감사가 아니라 절대적인 감사입니다.

셋째, 믿음으로 드린 감사였습니다.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단6:23b). 다니엘은 원수들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능히 저들의 궤계를 물리치고 자기를 구원해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다니엘은 지금 당장은 모든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은 이것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원수의 모함으로 사자 굴에 던져지자,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어떻게든 구하려했지만, 이미 선포된 법이라 취소할 수 없었습니다. 불안과 초조로 한밤을 지새고 다음날 새벽같이 달려가 다니엘이 살아있음을 알게된 왕은 너무 기뻐 다니엘을 굴에서 건져내고, 대신 다니엘을 죽이려했던 자들을 처자와 함께 사자 굴에 던지자, 그들이 바닥에 닿기 전에 사자가 그들을 뼈까지도 부수뜨려 삼켰습니다. 이로 인해 다니엘은 더 왕의 총애를 입었고, 다리오 왕 시대뿐 아니라, 파사왕 고레스 시대에도 형통하였습니다.

사람들이 감사할 줄 모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무지하여 깨달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개 미련한 사람이 감사하지 못합니다. 원망과 불평이 많은 사람은 좀 모자라서 깊이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생각해보면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둘째,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크게 보고, 자기만이 잘난 줄 알고, 남에게 주기만 하고 받은 것은 없다고 하는 오만불손한 사람에게는 감사가 없고,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감사할 수 있기 위해선 자신을 작게 여겨, 모든 것이 받은 것뿐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 믿음이 없기 때문에 감사하지 못합니다. 사람이 오늘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내일에 대한 소망이 없으면 불안합니다. 미래가 없고야 어떻게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라고 못박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가 바로 감사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것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로 충분합니다. 우리의 신앙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셔서 우리를 당신의 자녀 삼아주신 것과,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크신 은혜를 알고, 이에 응답하여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적’이란 초월적인 하나님의 능력이 인간의 현실 속에 개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까? 그것은 인간이 믿음으로 응답하는 곳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특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감사로 응답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초월적인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기적을 원한다면, 심령에서 먼저 기적이 일어나야 합니다. 생각이 먼저 바뀌어 원망하고 불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가 나오고, 찬송을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바꿔주시고, 우리 환경도 변화시켜 주십니다. 원망하기 시작하면 자꾸 원망할 일만 찾아오고, 감사하기 시작하면 계속 감사할 일만 일어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어려움을 이길 비결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사정을 감사함으로 아뢰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7). 어떤 상황에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6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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